[스키이론] 스키의 성능을 결정 짓는 것들 1, 스키 베이스

The Base (베이스)

 

스키의 베이스(Base)는 스키의 바닥 부분으로 눈과 맞닿는 부분입니다. 스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, 보통 스키를 구매할 때 이 베이스 부분을 크게 고려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 

스키 베이스 부분이 눈 위에서 잘 미끄러져 나가기 위해서는 왁스가 칠해져야 합니다. 뜨거운 왁싱용 다리미로 왁스를 녹여서 베이스에 칠하는데요, 스키 밑 바닥에 왁스를 잘 칠해 놓는 것은 스키가 빠르게 미끄러져 나가게 하기 위해서 중요합니다. 많은 종류의 왁스가 있는데요, 눈의 온도에 따라 그에 맞는 왁스가 달라집니다. 다른 종류의 첨가물이 들어갈 수도 있는데, 각 제품마다 그 종류와 함량이 다를 수가 있어요. 

스키 베이스는 P-Tx (Polyethylene plastic : 폴리에틸렌 플라스틱)로 만들어집니다. P-Tex 는  1) 특성과 2) 압출성형(extruded base : 폴리에틸렌 플라스틱 알갱이를 녹인 후 압출함) 또는 소결(sintered base : 폴리에틸렌 플라스틱 알갱이를 녹이지 않고, 높은 압력에서 압축시킴) 구조, 또는 3) 첨가물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.

 

 

 

Extruded base 보다 Sintered base 가 더 내구성이 좋고 빠른 속도를 내고 왁스가 더 잘 유지가 되답니다. 하지만 더 비싸고 수리가 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어요. 가장 좋은 베이스는 흑연과 다른 재료들이 함께 들어 간 Sintered hybrids(혼합) 베이스 입니다. 왁스가 훨씬 더 잘 유지되고, 속도도 더 잘 나죠. Sintered hybrids(혼합) 베이스는 짙은 검정색이고 레이싱 스키에 가장 많이 사용된답니다. 

스키 밑바닥(베이스)는 돌과 같은 장애물 위를 지날 때 스크래치가 생길 수 있습니다. 스키 베이스에 왁싱이 잘 되어있으면 어느 정도의 스크래치는 큰 문제가 되지 않습니다.

 

스키를 잘 관리한 경우, 스크래치가 생겨도 베이스 그라인딩 서비스를 받으면 됩니다. 이 작업은 엣지 밑바닥과 베이스 바깥 층을 벗겨내고 부드럽게 갈아내는 작업입니다. 그라인딩 후에는 스키 베이스에 옅은 홈 (grooves) 이 남아있게 되는데요, 그 홈들이 얼마나 깊고 서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에 따라 어떤 설질에서 더 잘 나가는지가 달라집니다. 홈이 더 깊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젖은 눈에서 더 잘 나간답니다.

 

대부분의 스키어들은 모든 설질에서 같은 스키를 사용하고, 보통 스키의 베이스 구조의 차이가 어떤 차이를 만들어내는지 잘 알아채지 못할 수 도 있답니다. 하지만 베이스 역시 스키 성능에 영향을 미칠 수 있다는 걸 알아두면 좋겠죠?  

지금까지 스키의 성능을 결정짓는 요소들 중 하나인 Base(베이스)에 대한 포스팅이었습니다. 이제 곧 스키장 시즌권이 풀리겠네요. 모두 시즌권 저렴한 가격에 잘 구매하실 수 있길 바라면서 이만 글을 마치겠습니다. 모두 행복한 하루 되세요!  

 

 

 

http://www.mechanicsofsport.com/skiing/equipment/skis.html

Skis - Ski Equipment - Mechanics of Skiing

위 사이트를 번역 발췌하여 쓴 글입니다.